새우란의 최대 생산지인 제주에서 ‘대한민국 새우란 대전’이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전은 세계 자연유산의 섬 제주도 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전에는 금새우란, 한라새우란을 비롯해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새로 확인된 신안새우란 등 전국에서 새우란 작품 5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대전 기간에는 우수 품종으로 선발된 종자끼리 수정·무균발아부터 개화주까지 단계별로 키워내는 과정을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특별 코너가 마련되며, 관람자에게 우수품종 무균발아 배양병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새우란은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한라산의 오름과 계곡 및 곶자왈 등 중산간 산림지대와 서·남해안의 도서지방인 진도, 완도, 고흥, 영광, 안면도, 거문도, 거제도, 울릉도 등지에서 8종이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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