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박맹우)는 생활오수 등의 유입으로 태화강의 수질오염과 악취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었던 삼산배수장을 오는 21일 수변생태공원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면적 3만2000㎡ 규모의 ‘삼산배수장 수변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기존 수목을 재배치하고 비자나무, 먼나무, 청단풍, 금목서 등 교목 16종 373주와 광나무, 수수꽃다리 등 관목 11종 1만372주를 추가로 식재했다.

또한 유수지에는 물억새, 부들, 꽃창포, 수련 등 수생식물 9종 3만5820본을 식재했으며,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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