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제4공구에 첨단유리온실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최근 화성시 화옹지구 내 유리온실 조성사업을 신청한 ㈜세이프슈어를 ‘첨단 유리온실 국가시범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으로 ㈜세이프슈어는 앞으로 화성시와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조정·협의를 거쳐 오는 2011년까지 첨단 유리온실 국가시범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화옹지구 제4공구에 국비 106억 원, 민간투자 380억 원 등 총 공사비 486억 원이 투입되는 10㏊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 국가시범단지가 들어선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으로 첨단 유리온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첨단 유리온실 단지가 가동되면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수출 공급 기반이 마련돼 미래 농식품산업의 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 12월 화성시 화옹간척지구, 당진군 석문간척지구, 고흥군 고흥간척지구 등 3개 지역을 첨단 유리온실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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