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녹색공공 디자인을 지향하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군산시는 23일 풍(豊)·화(和)·격(格)을 갖춘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수립 용역은 다음 달 착수해 중간보고회와 시민공청회, 최종보고회 등을 개최하고 오는 11월께 관련 조례를 제정,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거시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기본방향 정립 ▲도시디자인 기본 목표 및 추진 방향 ▲권역별·지역별·가로별 구축 관리 ▲제도 개선 및 주요 시책 ▲ 5개 분야(옥외광고물,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공공공간) 세부 가이드라인 제시 ▲가이드라인 활용 및 관리 방안 마련 ▲디자인 지침 실행체계의 제안 등이다.

적용 분야 및 대상은 ▲옥외광고물, 공공청사 등 공공건축물 분야 및 휴게시설물 ▲공공시설물, 교통안내 표지판 등 공공시각매체, 도로 및 공공 공간 분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각종 공공시설물의 설치기준으로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공공시설물이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하는 한편 주변 경관과 공간을 고려한 디자인 방안을 제시해 향후 군산시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체계적으로 접목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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