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주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08 산림박람회'가 27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열린다.
130여개 이상의 참가업체,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산업 활성화와 산림환경에 대한 국민적 이해 증진을 통해 산림강국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산림 관련 최초의 박람회이다.
'2008 산림박람회'는 경상남도 수목원의 17만여 평에 3대분야 10개 부문에 걸쳐 350개의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전시관별 전시 내용을 보면
산림산업관은 산림자원관, 산림환경관, 산림기업관으로 구성되며 세부 전시내용을 보면 산림자원관은 목재상품, 임산물, 가공품 등 산림보존과 도시환경 관련산업이 산림환경관은 조경, 친환경상품, 원예, 바이오상품 등이 산림기업관은 산림관련 에너지, 기계장비, 방재산업,산림IT관련 상품 등이 전시되고
홍보전시관은 생명의 숲을 형상화한 주제관과 산림청 관련기관, 지자체특산품, 연구기관, 학회 등의 정책/지자체홍보관과 경상남도와 20개시∙군의 산림휴양 테마홍보관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지역주민참여관으로 구성되며
산림체험관은 목재, 통나무를 소재로 만든 목조주택관, 목조놀이시설, 산촌생태마을과 테마관광을 소재로 한 산촌홍보관과 산나물, 약초 등을 활용한 산촌먹거리촌으로 구성되는 산림체험관과 수목원의 시설을 이용한 산림요가, 삼림욕, 숲해설 등의 체험과 나무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장승, 곤충, 솟대만들기 등의 수목원체험관과 행사장 곳곳에 마련되는 친환경먹거리 장터인 참살이쉼터로 구성된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공식행사와 개막축하공연을 비롯하여 부대행사로 숲과 관련된 동화속 인형들과의 즐거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숲속 동화나라와 숲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향연인 숲속음악회, 솟대만들기, 공예체험 등 나무와 산림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그리고 무용, 연주, 타악 등의 다양한 상설공연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