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지정된 강릉시를 녹색치유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사)한국녹지환경디자인학회와 (사)한국환경과학회가 주최하고 강릉원주대,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 강릉지역협력단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 치유도시 구현을 위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강릉원주대 생명과학대학 2호관 228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메디컬 허브협회 우찌다가와 전무이사의 ‘녹색도시 창조에 있어서 허브.아로마테라피 마켓의 필요성’에 대해, 일본 (사)향기환경협회 사사키 이사가 ‘녹색도시에 있어서 향기치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계속해서 일본 치바대학 박사과정 조현주씨의 ‘녹색치유도시 가능성에 대한 제언’, 남부대 한방개발제약학과 이인숙 교수의 ‘녹색치유도시에 있어서 원예치료의 적용’, 환경디자인 모자익 기술사사무소 이원아 소장의 ‘여성이 행복한 녹색도시조성방안’, 강릉대 환경조경학과 조태동, 박순남 교수의 ‘녹색치유도시에 있어서 치유 식재의 역할과 배식’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강릉원주대 환경조경학과 박용진 교수가 좌장으로 강희문 강릉시의원, 강릉시 김남호 녹색개발과장, 강릉원주대 경영학과 민남식 교수, 강릉MBC 장진원 PD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리는 개회식은 강릉원주대 동해안생명과학연구소 조태동 소장의 개회사와 강릉원주대 생명과학대학 김은경 학장의 환영사, 강릉시 건설환경국 심재시 국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한편, 다음날에는 저탄소 녹색시범지구인 강릉시 경포지구에 대한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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