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 141만㎡ 규모의 제4경마장이 들어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영천시청에서 제4경마장 조기개장을 위해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 영천시(시장 김영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금호읍, 청통면 일원에 들어설 제4경마장은 2014년까지 약 2500억(부지매입비 제외)을 투입해 경마장과 트레이닝센터, 승마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말 산업 기반조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지원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마장 건설 추진단을 구성, 한국마사회, 영천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의 사업승인 즉시 본격적인 신규경마장 건설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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