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도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에 따르면 인천시가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 생명 숲 1000만㎡ 늘리기 사업’을 마무리하는 해를 맞아 올해 19억3800만원을 투입해 10만8000㎡의 도시녹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효성동 현대4차 아파트 등 5곳에 입면녹화사업을, 안남고교 등 2개교에 생태 숲 조성, 가로변 경관개선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4만6000㎡의 공공녹지를 조성하는 한편 담장을 허물고 나무심기와 옥상녹화, 건축물 신축 시 조경면적 확대 등을 권장해 민간부문에서 6만2000㎡의 녹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3월말 나무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오조산공원과 된밭공원의 기념식수 동산을 확장키로 했다.
아울러 계양산 등산로 중 연무정과 무당골약수터, 정상 북사면, 산림욕장에 이르는 4.5km에 야생화와 진달래 등을 식재해 자생식물 탐방로를 조성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전망대와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계양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오는 2012년까지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 계양구 도심 건물에 녹색옷 입힌다
올해 19억 투입…10만8000㎡에 도시녹화사업 실시
- 기자명 백안진 기자
- 입력 2010.01.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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