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녹지·공원·산림사업 시책을 수립,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달 29일 4층 중회의실에서 박인필 환경녹지국장를 비롯한 시·구·군 관계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녹지 공원 산림사업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녹지공원산림사업’은 총 121개 사업에 889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녹지분야 45개 사업(166억6300만원) ▲공원분야 34개 사업(537억800만원) ▲산림분야 42개 사업(185억3900만원)이 각각 추진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녹지분야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덩굴식물 식재(12만본), 도시숲 조성(느티나무 등 3만본), 가로변 식수대 정비(5㎞), 녹색보도 조성(0.6㎞), 녹색자금 지원(1개소)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또 공원분야는 공원녹지와 도시공원의 녹지망 구축을 목표로 울산대공원 지속 조성(부지매입 등), 성암공원조성(진입로 및 운동장 등), 대왕암공원 조성(산책로 정비 등),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2만4000㎡)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산림분야는 산불재해방지와 산림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해 조림(10㏊), 숲가꾸기(2222㏊), 등산로 정비(51㎞), 지역 생태숲 조성(5㏊), 사방(38개소), 임도(48㎞), 산림병해충 방제(3753㏊) 사업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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