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 원창동 청라지구 5블록 76만7287㎡ 부지에 조성될 ‘로봇랜드’ 조감도

 

인천 청라지구에 ‘로봇랜드’가 조성된다.

인천광역시와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공청회를 열고 ‘인천 로봇랜드’ 조성계획(안)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로봇랜드는 영종하늘도시와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제3연육교로 연결되는 서구 원창동 청라지구 5블록 76만7287㎡ 부지에 총 7845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시는 지경부에 로봇랜드 조성 실행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오는 2012년 6월 부분 개장하고 2013년에 완전 개장할 계획이다.

로봇랜드 건설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 벽산건설, 신한은행, LG CNS 등이 참여한다.

로봇랜드는 테마파크지구와 부대시설지구, 공익시설지구로 나눠진다.

테마파크 등에는 로봇 4차원 손오공 체험관(손오공 시뮬레이션 라이드), 미래 로봇생활 체험관, 로봇 수족관, 로봇과 인간 스턴트쇼, 로봇 뮤지컬, 로봇실버타운 체험관, 로봇게임경기장, 태권브이타워, 로봇 레스토랑 등 총 26개관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로봇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관람객이 최대 400만명이 몰릴 것”이라며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연간 1만9000명의 고용창출과 9조2859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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