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지난 2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인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사진제공 : 산림청>

 

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산림학도들이 국제산림 전문가의 녹색희망을 안고 해외산림현장으로 인턴활동을 떠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솔로몬, 등 해외산림사업 현장에서 해외조림 및 국제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LG상사, 이건산업, 코린도, 무림페이퍼 등 국내 10개 기업의 인턴사원 신분으로 산림조사, 산림사업 관리, 임산물 가공현장 지원업무 등의 해외산림개발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해외산림현장에 파견될 이들에게는 국고(50%) 및 해당기업(50%)의 지원으로 현지 체재비를 제외한 월 95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또 인턴활동 종료 후에는 해외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사업 기업에 해외산림사업 전문가로의 채용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는 녹색일자리 창출정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사업 첫해인 지난해는 6개국 10개 사업장에 15명이 참석, 이중 6명이 인턴 참여기업의 취업에 성공했다.

박종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은 “산림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미취업 산림학도들에게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를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안정적인 맞춤형 취업이 되도록 기업체 등에 해외산림사업 인턴의 채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산림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글로벌 리더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 해외인턴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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