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은 인천광역시, 리포인천개발과 함께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 개최를 위한 MOU'를 이달 28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체결했다. 사진은 좌측부터 김경윤 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조셉 창 리포인천개발 대표.


조경인의 축제인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가 국내 처음으로 인천 영종도 운북 복합레저단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는 인천시, 리포인천개발(주)과 ‘2011년대한민국조경전람회’ 인천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8일 체결했다.

송도쉐라톤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경윤 한국조경사회장, 안상수 인천시장, 조셉창 리포인천개발 대표가 참석해 운북복합레저단지에서 2011년 대한민국조경전람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는 인천광역시, 리포인천개발과 함께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 개최를 위한 MOU'를 1월 28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체결했다.


대한민국조경전람회는 국내외 조경 관련 업체들이 도시녹화와 친환경적 도시개발을 위한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설계 작품전과 기술 세미나 등을 여는 등 조경선진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2011년 대한민국조경전람회는 독일의 지방정부정원박람회를 모델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가든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조경사회 김경윤 회장은 “해마다 조경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실내 행사라는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조경전람회를 통해 실내는 물론 야외공간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를 통해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는 행사로 거듭나면서, 조경문화 수준 향상과 조경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상수 인천시장은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 개최를 통해 인천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적 모범도시 모델로 만들 생각”이라며 “영종하늘도시와 운북 복합레저단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리포인천개발(주) 조셉 창 대표는 “운북 복합레저타운을 일하고 거주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즐기고 재미를 갖춘 공간의 도시로 건설하고 있다”며 “운북 복합레저타운이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해지길 희망하며 더불어 인천시와 조경사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 이후 (사)한국조경사회 정주현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의 개최목적과 의미, 계획 등 전람회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운북 복합레저타운은 273만9000여㎡ 규모에 주거, 레저, 국제업무 및 비즈니스 시설단지로 조성되며, 대한민국조경전람회는 운북 타운 내 공원부지에 대한 설계변경을 통해 내년 5월께 열린다. 인천시는 행사 뒤에도 현장을 그대로 존치해 공원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
 

▲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은 인천광역시, 리포인천개발과 함께 '2011 대한민국조경전람회 개최를 위한 MOU'를  28일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체결했다. 참석자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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