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제작한 ‘어반갤러리 가이드맵’사진. 대구시는 이번 가이드맵 제작·배포로 시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지나치기 쉬운 도심속 볼거리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 대구시>


대구 시 내 조경 명소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가이드맵이 제작됐다.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지난 15일 시에서 추진 중 인 ‘도시디자인과 함께하는 대구산책’을 알리고, 도시 안 우수조형물들과 친수공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내책자인 ‘어반갤러리 가이드맵’을 발간했다.

시는 이번 가이드맵 제작·배포를 통해 가까이 있었지만 그 가치를 모르고 있던 우수 조형물과 수공간(인공폭포, 분수)등을 알리고, 우리 것을 제대로 알고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진 이번 어반갤러리 가이드맵에는 주요 도시 관문지역과 교차로, 공원, 가로변 등지에 설치되어 있는 72개의 도시디자인 상징물들과 조경적 가치가 뛰어난 연못, 공원, 천, 가로변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39개의 수공간이 수록돼 있다.

조형물의 경우 작가와 작품명, 제작연도와 함께 간단한 작품소개 등을 수록해 조형물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조경요소가 가미된 친수공간도 더 널리 알려 시민들과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문화예술 도시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거라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반갤러리 가이드맵 1호에 이어 도시 공공미술인 벽화와 명품디자인 거리, 아름다운 경관 등 가이드맵 2, 3, 4호를 지속적으로 발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지역문화를 감상하고 즐기는 문화 도시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 공공디자인으로 대구 랜드마크 만들기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디자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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