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0년까지 1,000명의 임업후계자 선정을 목표로 현재 492명인 임업후계자를 연말까지 650명 수준으로 확대·선발할 예정이다. 

임업후계자 신청자격은 ▲50세 미만의 임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하고자 하는 자로 ① 개인독림가의 자녀 ② 3ha이상 산림소유자 10ha이상의 국유림 또는 공유림을 대부받거나 분수림을 설정받은 자와 ▲산림청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기준이상의 산림용 종자, 산림용 묘목(조경수포함), 버섯, 분재, 야생화, 산채, 그 밖의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생산하려는 자이다.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임업후계자 육성자금 지원, 경영임지 작업로 시설지원, 장학금지원, 해외연수 기회 등이 제공되며, 산주와의 만남행사, 연찬회, 전국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경영기술 정보교류로 임업경영능력 배양에 도움이 주어진다. 

충청남도는 전체의 88%를 차지하는 사유림은 소유규모가 영세하고 투자의 장기성과 저수익성 등 경영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상태이며 앞으로 FTA 등 자유무역 국제동향에 따라 값싼 임산물의 수입증가 등으로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업후계자를 지속적인 확대·선발하여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영지원 확대, 임업경영 기술·정보 교류 등 임업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임업후계자 신청은 시·군 산림관련부서에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산림녹지과(042-251-2282) 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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