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반녹화상’이 올해 첫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안동만)에 따르면 인공지반녹화의 확대 보급 및 우수소재와 기술을 장려하기위해 '제1회 인공지반녹화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장상으로 시상하는 인공지반녹화상 분야는 ▲작품분야(설계, 시공, 건축주 포함) ▲기술혁신 분야(제품개발 및 기술분야) ▲행정분야 등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건물옥상녹화를 중심으로, 벽면녹화, 주차장 상부녹화,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상부 녹화 등도 인공지반녹화 범주에 포함시켰다.

작품 제출은 작품분야의 경우 해당작품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모두 가능하며, 기술혁신 분야는 해당제품 및 기술 개발 당사자 또는 해당회사에 작품제출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설명서 10부, 설명서와 도면, 사진 등의 원본파일 수록 CD-ROM 1부 등을 첨부해 협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심사는 대학, 연구소, 행정기관, 언론사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다음달에 열리는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상은 작품분야와 기술혁신 분야의 경우 금상, 은상, 동상 각각 1개씩 선정하며, 행정분야는 별도 공모없이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1개 기관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한다.

상패는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 모두에게 수여하되, 시공자는 실제 시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작품분야 당선자인 건축주에게는 현판을 추가로 수여한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안동만 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시대에 가장 필요한 사업 중에 하나가 인공지반녹화임에도 아직까지 인식이 부족하고 발전이 더딘게 사실”이라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인공지반녹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업체에 대한 격려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기술 발전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반녹화상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02-888-107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는 올해 ‘인공지반녹화 설계·시공 매뉴얼’ 제정,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옥상녹화 무료시공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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