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총장 서남표)는 녹색성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2기 EEWS 최고전략 과정’을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한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 및 임원, 공공기관의 고위직 정책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KAIST EEWS기획단(단장 이재규)이 실시하는 이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2기 EEWS 최고전략 과정은 5개월 코스며, 이수자에게는 카이스트 수료증이 주어진다.

EEWS 기획단은 에너지 (Energy), 환경 (Environment), 물 (Water),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과 관련된 기술과 사업화 전략의 연구 및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 시대를 대비하고, 우리나라의 경영자와 기업이 녹색성장의 세계적 선두로 나아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EWS는 녹색성장 사업 중 신성장동력 기술과 산업을 소개하고 국내외 동향, 성공 모델과 사례 등을 이론과 현장을 연결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재규 단장은 “CEO 관점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산업 원리를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기술과 산업, 경영과 정책이 결합된 형태로 교과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