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자연생태와 문화·역사 자원을 연계한 ‘생태문화 희망길(탐방로)’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저탄소 시범도시와 세계 속 1등 환경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태문화 희망길’을 추진 중이다.

‘생태문화 희망길’은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친환경 부가가치 차별화 전략으로 관심이 집중될 수 있는 생태·문화·역사자원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꿈과 감동을 주는 체험장과 자연친화적인 생태탐방문화체험벨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종합토론 등을 통해 시민정서가 살아 숨 쉬는 광주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생태문화 희망길’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럼을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시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제시해 광주시 생태문화탐방로 구축계획에 희망이 보인다”며 “제시된 내용은 올 상반기 중 정책적으로 분석하고 분야별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수요자가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 희망길 종합 구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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