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장한 완도타워 야간 경관. <사진제공 : 완도군>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관관리 행정기반 구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완도군은 옥외광고물관리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로경관관리와 경관조성사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관관리 전담부서 설치와 경관조례제정, 특정경관관리계획 수립 등 효율적인 경관관리 체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그동안 군은 아름다운 완도항의 야간경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완도타워 레이저 조명, 신지해안선 경관조명시설, 빙그레공원 경관조명, 신지대교 경관조명, 해변공원의 은하수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군은 각종 공공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경관관리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로부터 완도타워가 금상을 수상했고, 장도목교는 (재)한국공공디자인지역재단으로 부터 대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야간경관시설물분야에 신지대교가 장려상을, 완도타워가 랜드마크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경관관리행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특색 있고 품격 높은 경관관리행정을 열정적으로 추진한 완도군의 큰 결실이며,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완도군의 경관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에도 완도항 경관개선사업 등 공공시설과 가로경관 사업을 수준 높게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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