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는 놀이시설 중심의 어린이 공원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현대감각 중심의 놀이와 휴식공간으로 다시 조성한다.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월중에 역삼무궁화공원, 수서까치공원 등 6개소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조합놀이 시설 등 각종 놀이시설과 바닥재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안전검사를 얻은 제품으로 교체한다. 또한 어린이를 돌보는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을 위해서도 헬스용 운동기구가 함께 설치된다.

강남구는 총사업비 120억여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2010년까지 순차적으로 지역내 60개 어린이공원에 대한 각종 놀이시설, 바닥재, 운동기구 등을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금년에는 모두 20개소를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조성하며, 내년에도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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