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사회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2010년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일 700명으로 근무기간은 연중 10개월로 연말까지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인 숲 가꾸기 사업장에 투입된다.

신청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저소득층과 청년실업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공원녹지분야 근무 경험이 있거나 기계장비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은 우대한다.

또 산림관련 대학 졸업자에게는 현장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 기회를 주고자 채용인원 10% 이내에서 선발해 사업시행기관에서 정한 자격 및 선발 우선순위에 따라 채용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며, 근무를 희망하는 거주지 구청 및 사업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출력하거나 각 구청 및 사업소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조기집행으로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서울의 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산림관리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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