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 운영하는 9호선 흑석(중앙대입구)역이 (사)한국실내조경협회에서 운영하는 '실내조경디자인공모전'대상을 수상했다.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역사 내 모습들.
<사진제공 : 서울시메트로9호선(주)>


지난 7월에 개통한 지하철 9호선 흑석(중앙대입구)역이 ‘실내조경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실내조경협회(회장 이규민)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일반부 대상은 방광자 교수외 2명이 제출한 ‘지하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다’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노지원 씨외 2명의 ‘3N’이 차지했다. 학생부는 대상 없이 최우수상에 김지연 씨외 3명의 ‘wildness kids’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하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다’는 국내 최초로 흑석역에 조성된 ‘지하 친환경 복합휴게공간’으로 설계된 생태공간이다.

역사 내 천창을 통해 유입되는 자연채광을 이용 하는가 하면, 깊이 15m 지하공간에 공기정화 기능이 높은 식재와 친수공간 주변으로 다양한 꽃 등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전면 무대시설 및 교통약자를 위한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실내조경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작품도, 부족한 작품도 있어서 선발과정이나 여러 면에서 고민이 많았다”며 “학생부 대상을 선정하지 못해 매우 아쉽지만, 내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는 ▲식물이용의 적합성 ▲용토, 식재방법 등 원예적 수준 ▲작품의 디자인과 창의성 ▲생활공간에서 관리의 편이성 등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제7회 실내조경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명단

 

 

  

작품명

일반부 대상 방광자, 박아영, 박병만 지하공간에 생명을 불어넣다.
최우수상 노지원, 성스런, 신상익 3N
우수상 석보라,이유나,신상익 green library 
입선 우성철,황성욱,신상익 text architecture 
주은혜,신상익 green life 
이재영,신상익 media skin interior 
방광자,길미정,엄정미 노들역 
학생부 최우수상 김지연,박경미,임누리,황세원 wildness kids 
우수상 손다정,김지선,정덕미,문학준  nature space
유경아,김기은,이조희 어울림
이기욱,이수연,김지혜 leaf 
박지혜,김미란,권아름,유슬이 tree-way
김미애,박은정,이슬,황은호 relax time
장려상 권진주,김경환,김다영 in the forest 
정은혜,오영록,김영은 green service 
이문규,이보람,정지현 go
홍민경,이정은,박진아 제비 
박은진,김현정,유수경,이효은 태극기 휘날리며
전진완,오수현,박태정,강민영 mudical garden
입선 김새별,박정아,이아름  Noffice 
박진아,홍민경,권진주,김지혜 C가 그리는 세상
김다영,정은혜,지관후 click 
이승애,이지혜,장수연,정유나 step up 
안지혜,유진영,정다혜,김세영 transparent 
최동훈,김민혜 지하철 자연을 품다 
이재상,김지현,김수진 alive oasis 
유해리,이은영,최아름 성실 
이슬기, 황혜진 칙칙폭폭 
안미애, 최진주  refresh & re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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