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 생태체험관 조감도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환경부가 맞춤형서비스로 요청한 ‘국립생태원 생태체험관 조성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삼성물산(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설계 및 가격점수를 놓고 접전을 벌인 끝에 삼성물산(97.61점)이 대림산업(94점)을 제치고 1246억원으로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생태체험관은 열대, 아열대, 지중해, 온대, 극지 등 기후대에 따른 생태계 다양성을 체험하고, 기후 변화와 생태계 구조 및 기능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고취하기 위해 전지구의 주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1312억원을 들여 기후대 별 생태계를 재현하는 체험관 조성사업은 충남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및 송내리 일원에 부지면적 7만5785㎡, 건축연면적 3만2860㎡ 규모의 사업으로 2012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김기준 조달청 시설기획과장은 “조달청이 보다 나은 고품격 공공시설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SO9001에 입각한 업무처리를 바탕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설계VE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는 공공건축물 디자인 강화, 친환경건축물인증 확대 등을 통해 녹색성장과 고품격 공공시설물 향상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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