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목원·생태숲분야 업무담당자 연찬회 개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수목원과 생태숲 분야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제주 한라수목원과 한라생태숲 일원에서 수목원·생태숲분야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일선 시도 및 시군구청 관계관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는 산림식물·생태계 보전·관리에 대한 효율적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현장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해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수목원과 생태숲의 수요와 기능,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산림식물·생태계의 보전시설인 수목원과 생태숲은 저탄소녹색성장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수요와 추진 의지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조성·운영 중인 수목원과 생태숲은 각각 43개소와 33개소로, 수목원은 자생식물 현지 외 보전(ex-situ) 역할과 식물자원의 수집·보전 및 증식·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생태숲은 식물의 현지 내 보전(in-situ) 역할과 국민의 산림생태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