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와 청주시가 시민공원을 ‘꽃단장’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강릉시는 지난 13일 최명희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울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총 10억원이 투입된 거울공원은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미래형 공원 만들기의 모범 모델로 ‘양지바른 산’이었던 기존의 이름처럼 향(向)이 좋은 입지를 이용해 태양광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공원의 청정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거울 모양의 벽천에 분수를 설치했으며, 연간 유지비용 절감을 위해 공원 내 공원등 및 벽천 내 광섬유의 전기를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시설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원 내에는 야외무대, 휴게시설, 광장, 편의시설, 산책로 등이 설치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22면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용암1동 상업지구내 광장의 이용률을 높이고 기존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미관광장 공원화사업의 준공식을 17일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는 상당구 용암동 1639번지 미관광장 4632㎡에 사업비 9억4000만원을 들여 수경시설인 캐스캐이드와 바닥분수를 설치했다.

광장 내부는 지하수 고갈 방지와 홍수 조절의 기능을 가진 투수형 블록과 점토블록으로 포장했으며, 막구조형 야외무대를 설치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단장했다.

또 광장 북쪽 입구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도로변으로는 조형소나무 14주를 식재해 운치 있는 가로 경관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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