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하천협회(회장 김국일)가 주관하는 ‘2009 하천관리 정기 세미나’가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보는 하천관리’를 주제로 1부에서는 ▲우리나라 하천관리 현황과 미래의 비전(한강생태수리연구소 윤태훈 소장) ▲하천과 문학의 전개(한국문인협회 김송배 시분과회장) ▲낙동강변 창녕의 고대왕도와 늪지문화(한국고대사연구소 오순제 소장) 등 하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2부에서는 ▲하천관리제도 개선방향(국토해양부 박재현 하천계획과장) ▲기후변화와 방재정책(소방방재청 김용균 팀장) ▲남북공유하천 관리방안(한국수자원공사 안종서 조사기획처장) ▲LID(Low Impact Development)를 활용한 미래하천관리방향(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김이형 교수) 등 하천 정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3부에서는 ▲하천수변구역의 공간적 활용방안(경원대 조경학과 최정권 교수) ▲하천복원기술의 선진국 동향(자연환경계획연구소 김혜주 소장) ▲하천복원 및 평가를 위한 하천생태유량 산정 기법(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규호 책임연구원) 등 하천 복원관련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밖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하천관련 기술 및 자재에 대한 최신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 자재 및 공법전시회’와 ‘제1회 하천문학상 및 제5회 하천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도 함께 열린다.
하천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기 세미나는 최근 하천관리에 대한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하천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바람직한 미래 하천관리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천협회, 하천관리 세미나 개최
역사문화·정책·복원기술 등 논의…30일 ‘미래를 보는 하천관리’ 주제로
- 기자명 호경애 기자
- 입력 2009.11.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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