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1월 10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충주 수안보 소재)에서 품종보호제도 운영에 대한 기관 소통 및 상호 협력 제고를 위해 국립종자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올해부터 조경수를 비롯해서 품종보호를 위한 산림품종보호제도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이 지난 10일 ‘품종보호제도 운영에 대한 기관 소통 및 상호협력 제고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 소재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체결된 MOU에서는 ▲품종심사관 사전연수 및 합동심의회 등 교육·훈련 심의기구 공동 운영 ▲품종보호 대상작물 소관분류 및 품종보호공보 공동 발행 ▲품종보호 전산시스템 개발기술·교류 등의 협약을 담았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심사분야 업무협력을 확대되고 품종보호대상작물에 대한 업무소관을 신속히 분류함으로써 출원인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 양 기관 간 정보·기술교류로 심사업무 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원심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전산시스템 공동개발 및 출원공보 공동제작으로 예산과 노력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는 “‘품종보호와 산림자원관리로 녹색부국 창출’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2015년 국제수준 품종관리 종묘생산성 30% 향상’이라는 비전을 위해 앞으로 품종보호와 종묘관리로 고부가 녹색성장 산림자원을 창출하는 기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2002년 1월 7일 5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2008년 3월에 밤, 표고, 대추 등 15개 품종을 산림분야 우선보호 대상으로 지정·고시 하였으며 금년 5월부터는 산림분야 전 품목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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