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푸르게 가꾸기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의 조경가든대학 수료생들이 중심이 돼 결성된 (사)푸르미회가 27일 오후 2시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도내식물원장, 푸르미회원, 조경가든대학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푸르미회는 앞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파트너십을 구축, 민간 녹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주변 녹지확충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녹지의 보전·복원에 앞장서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그린서포터즈’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상천 푸르미회 초대 회장은 “경기도는 급격한 도시화로 나무가 베어지고 산허리가 잘려나가는 등 산림훼손이 심각한 실정”이라며 “푸르미회는 조경가든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조금이나마 푸른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데 보태고자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실내외 정원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알려주는 조경가든대학을 개설, ’06년 248명, ’07년 300명 등 총 5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390명을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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