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에코텍(주) 공장 전경

‘가치창조ㆍ자연사랑ㆍ공동체 의식’을 사훈으로 하는 한림에코텍(주)(대표 한성식·사진)은 국내 자연형 하천 복원공법 개발과 함께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2000년 10월에 창립됐다.

자연형 하천 사업을 기본으로 하여 빗물저류조(저장소)를 바탕으로 하는 물순환시스템, 보행자도로 확장용 제품인 날개형 블록 등의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즉, 제품은 친환경 복원을 기본 모토로 물순환시스템 및 생태복원을 이룰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이며, 업계의 선도적 입장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개발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한림에코텍(주)의 회사조직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자재팀, 설계팀, 공사관리팀 외에도 대표이사 예하에 ‘환경토목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인 제품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2001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사업’ 참여 이래 2002년에는 옹벽녹화 제품인 ‘에코스톤’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2004년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중소기업 인증, 2006년 중소기업청 기업협동형 기술개발 사업 지정으로 ‘빗물침투기술개발’, 2008년에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빗물저류조’가 가용신기술 인증을 받기에 이르렀다.

매출규모면에서는 올해 150억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매년 5%정도의 매출신장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기업성장의 이면에는 역시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회사 측에서는 직원들의 복리후생과 화합을 위해 조직된 ‘사우회’를 통해 2주에 한번 영화관람과 정기산행을 지원하고 있다.

한림에코텍(주)에서는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레드오션 사업 영역 외에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블루오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방법을 기업전략으로 구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소비자에 대한 마인드인 ‘20:80 전략’을 들 수 있다. 고객을 대할 때 단순히 현재 상태의 모습만을 보지 않고, 해당 과업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만날 때 20, 끝난 후 80”의 비중을 가지고 고객을 대하는 전략을 전 사원에게 교육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타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기술개발을 통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자세로 국내시장을 우선적으로 점령한다는 목표 아래 내실을 다져 차후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성 강우와 폭우가 빈발하고 때로는 가뭄으로 인한 용수부족이 가시화되고 있어 빗물저류 시설에 대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림에코텍(주)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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