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복권 수익금 등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산림청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이 내년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57개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74억7800만원이며, 분야별로는 ▲소외계층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48개소 54억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8개소 19억7800원) ▲소외계층 녹색복지공간 조성 프로그램 개발사업(1개소 1억원) 등이다.

특히,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소외계층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은 전년도에 시범사업을 거쳐 금년에 4,000백만원을 지원 중에 있으며, 2010년도에는 더욱 확대하여 5,400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휠체어길, 점자안내판, 음성안내기 등을 반영해 장애인・노약자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한 녹색 나눔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녹색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곳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범 사회적 녹색 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녹색성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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