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治山)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개발ㆍ축적을 유도하고 신기술동향 및 우수사례 발표와 내년도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치산분야 신기술ㆍ신공법 콘테스트 및 연찬회가 29~30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경주시가 주최하는 행사로 이상길 산림청 차장 외 본청 및 소속기관, 지자체 및 산림조합, 대학, 관련업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29일 신기술ㆍ신공법 콘테스트에 이어 30일에는 치산분야 연찬회가 개최된다.

콘테스트분야는 자체적으로 개발·시공하거나 시공계획에 있는 것으로서 독창성·효과성·경제성·실용성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신기술·신공법이다. 또한 올해까지 시설된 자연친화적인 사방·임도·복원 사업에 대한 선정 및 모델로서의 확대·보급이 가능한 시설지가 해당된다.

교수ㆍ기술사ㆍ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ㆍ2ㆍ3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작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각각 산림청장의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치산분야 연찬회는 치산분야 주요정책 및 내년도 신규 사업을 소개하고, 분야별(사방·임도·복원) 전문기술 및 새로운 기술동향과 연구 결과에 대한 소개와 아울러 특허·제안 채택된 새로운 기술·공법 소개와 함께 산림생태 복원대회 우수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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