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K-스타월드 조감도    ⓒ하남시
하남 K-스타월드 조감도 ⓒ하남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하남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20일(금) 하나증권(주)으로부터 사업비 2000억 원 직접투자를 포함한 약 3조 5000억 원에 대한 금융참여의향서(LOI)를 받았다고 지난 2일(목)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 관련 용역비 3억 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를 통과한데 이어 하나증권의 참여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K-스타월드는 미사섬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K-POP공연장을 비롯해 국제영화촬영장,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해 연간 약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약 3만개의 일자리 창출, 연간 2조 50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점 전략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K-POP등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하남시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금융참여의향서(LOI)로 인해 재무적투자자가 유치된 만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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