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이하 한수정)은 정원 설계부터 시공까지 정원 분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산림청 지원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해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관리하는 등 정원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형 공모전이다.

지난 3년간 총 75개 팀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전국 도심지 내 유휴공간에 75개의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한수정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정원분야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해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 지원자격을 정원 관련학과 대학생에서 특성화고 학생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등 전국 5개 권역, 총 25곳(권역당 5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25개 중 1개의 대상지를 정해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지원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으며, 제출서류 심사 및 참가 적정여부 검토를 거쳐 3월 27일 최종 참가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수정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기타 문의사항은 오픈카톡 ‘정원드림프로젝트 Q&A’ 또는 정원진흥실로 문의하면 된다.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을 꿈꾸는 청년들이 정원 전문작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원의 설계와 조성 실무를 현장에서 경험함으로써 정원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수정은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원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수정은 정원 인프라 구축 및 고품질 정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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