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2024년까지 대전 유성구, 대덕구, 중구 3개 자치구의 공원과 도서관에 65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문화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오는 18일(수)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에 복합문화 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동시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작은내수변공원 220억 원, 길치근린문화공원 200억 원, 한밭도서관 230억 원으로 총 65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은내수변공원·길치문화공원은 2024년 9월, 한밭도서관은 2024년 7월 준공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문화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그동안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지난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번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작은내수변공원에 조성하는 센터는 연면적 4415㎡ 지하 2층 ~ 지상 2층 규모이고, 길치문화공원에 조성하는 센터는 연면적 3285㎡ 지하 1층 ~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한밭도서관에 조성되는 복합문화 체육센터는 연면적 3171㎡ 지하1층 ~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3곳의 복합문화 체육센터 등은 부족한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복합문화 체육센터는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의 워라밸 향상과 살기 좋은 대전시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의 활용도가 높은 시설인 만큼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명품 건축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기존 한밭도서관과 복합문화 체육센터 준공 후 이용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260대(옥상포함) 주차기가 가능한 지상 3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한밭도서관'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한밭도서관'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길치문화공원'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길치문화공원' 복합문화 체육센터 조감도 ⓒ대전시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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