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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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휴양지인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지친 현대인에게 사계절 치유와 휴양의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 소백산의 수려한 능선과 골짜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추가로 설치돼 휴양객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개장 예정인 전망대는 5층 규모로 높이 18m, 고층 목조 길이 41m의 데크 계단으로 구성됐으며 소백산 정상의 칼바람이 회오리치는 모습을 닮은 형상이다.

꼭대기에는 망원경이 설치돼 소백산의 아름다운 구봉팔문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구봉팔문은 제2의 단양팔경으로 불리며 소백산의 9개의 봉우리와 그 사이에 형성된 골짜기 8개를 부르는 이름이다.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온달산성이 한눈에 보이며 영춘면과 가곡면 일대를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은 감탄을 불러일으켜 자연의 색채, 향기, 바람 등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단양군은 휴양림 일부 구역에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 산림교육센터, 명상·요가 등 산림복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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