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올해 도심 녹색공간 및 산림자원조성 관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공원녹지분야에 1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지난 2일(월) 밝혔다.

서귀포시는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제주형 생활숲 조성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보완사업을 비롯해 생활밀착형숲, 녹지공간 확충, 도시숲 및 학교 숲 조성 등에 38억 원을 투자하여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방지 및 휴게공간 제공 등 제주형 뉴딜 녹색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공원 인프라 개선과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공원 가꾸기 사업, 강정마을 공원사업, 삼매봉생태축복원사업 본격 추진하는 등 도심지 내 녹색공간 안식처인 공원분야에 52억 원에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귀포시 산림 내 적정한 숲 밀도와 다양한 생태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공익 림 가꾸기 사업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사업 등 산림자원 조성·관리 분야에도 6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산림복지 기틀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아울러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청정 소나무 림을 보존을 위한 제주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방제 및 선제적 예방을 병행 추진하고 산불예방, 국유림 관리 등 산림보호분야에도 40억 원의 사업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 활력 증진 및 건강한 숲 조성관리를 위한 생애주기별 나무심기,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반려식물 나눔, 임업인대학 운영, 숲 가꾸기 일일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시민동참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 내 웰빙과 휴양공간인 공원녹지산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한 형태의 녹지공간 확충요구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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