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구축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선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지난 28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그린시티 조성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저탄소 녹색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21세기 도시공원의 비전과 전략’, 김인호 신구대 조경학과 교수는 ‘국내의 도시숲 조성과 시민운동 사례’, 강태호 동국대 조경학과 교수는 ‘울산의 그린시티 비전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뉴욕 센트럴파크 윤남식 운영과장(미국)은 ‘뉴욕시 녹지재단과 정부와의 파트너십’, 영국 국제 도시숲 단체 너르시 존스(Nerys Jones) 전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도시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는 영국 버밍험시립대 크리스 바인스(Chris Baines) 교수, 부산대 김동필 교수(조경학과), 울산대 김선범 교수, 울산시의회 이죽련 교육사회위원장, 울산 생명의숲 정우규 공동대표, 산림청 고기연 도시숲경관과장 등이 나서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한편 울산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생태산업도시를 목표로 하는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