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KIDI원장(오른쪽)과 시라카와 히로카즈 이키시 시장과의 간담회 모습   ⓒKIDI
오동호 KIDI원장(오른쪽)과 시라카와 히로카즈 이키시 시장과의 간담회 모습 ⓒKIDI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 이하 KIDI)은 지난 16일(금)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 행보를 위해 지난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일본에서의 첫 해외 일정을 보냈다고 밝혔다.

KIDI에 따르면 일본의 섬 키노시마와 하치조지마와의 섬 지역 간 교류를 주선하고 섬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해 인구소멸 및 지역 섬 소멸 등에 대응한다는 구상차원에 진행됐다.

이를 위하 12일에는 하치조마치 섬의 야마시타 토모나리 촌장, 16일에는 이키시의 시라카와 히로카즈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일본이도센터 관계자도 참석했다. 앞서 가진 일본이도센터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내·외 지속 가능한 섬 발전에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KIDI는 지난 13일(화)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윤덕민 대사를 접견했다.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은 한·일간(KIDI-일본이도센터) 섬 진흥 정책교류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일 기간 중 일본이도센터와 일본섬학회, 3개 광역자치단체 일본사무소장을 잇따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국내 섬과 이키노시마(이키시) 섬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동호 KIDI 원장은 “‘섬이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라는 전환점에 있다”면서 “국내·외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홍보,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오동호 KIDI원장(왼쪽)과 윤덕민 주일본대한민국대사와의 차담회 모습    ⓒKIDI
오동호 KIDI원장(왼쪽)과 윤덕민 주일본대한민국대사와의 차담회 모습 ⓒK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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