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김건호 신임 원장(오른쪽)과 인요한 이사장(왼쪽) ⓒ천리포수목원
제9대 김건호 신임 원장(오른쪽)과 인요한 이사장(왼쪽) ⓒ천리포수목원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14일(수) 에코힐링센터 대강의실에서 제9대 김건호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과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원장은 “천리포수목원의 두 번째 도약, 수목원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설립자 사후 20년간 여러 원장님과 함께 일한 경험과 직원의 역량을 살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통하는 원장 ▲미래를 선도하는 수목원 ▲나무와 더불어 사람이 행복한 수목원 ▲현안 과제 해결 등을 강조한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은 “수목원 내 첫 번째 내부 승격 인사로 김건호 원장의 취임은 마땅한 일이다”며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은 '설립자 민병갈 원장께서는 무엇을 꿈꿨는가'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수목원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원장은 창립 이래 첫 내부 승격 원장으로 1997년 천리포수목원에 입사해 식물자원연구소, 식물부, 교육연구부, 기획경영부 등 수목원의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25년간 수목원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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