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울산 북구가 올해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과 단체, 상가·기업 3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총 9개 정원을 선정해 14일(수) 시상했다고 밝혔다.

개인(주택) 분야에서는 ▲김준혁 씨의 ‘치유정원(무룡도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체 분야에서는 ▲양정동새마을부녀회의 ‘작은정원의 소소한 행복’이, 상가·기업 분야에서는 ▲가고파 참가자미국의 ‘자연석 폭포와 연못 정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밖에 우수상 3곳, 장려상 3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아름다운 정원 공개모집을 진행, 개인 9곳, 주택 1곳, 상가·기업 3곳 등 15곳을 접수받아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북구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정원을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 북구 우리마을 가드너가 콘테스트에 참여한 15개 정원에 대해 나무전지 작업과 병충해 예방 등 정원유지관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에 선정된 9개 정원 사진들은 오는 25일(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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