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최된 제4회 린덴바움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지난 3일 개최된 제4회 린덴바움 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모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린덴바움 남성합창단(단장 권오준)의 정기연주회가 지난 3일(토)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린덴바움 정기연주회에는 노경범 땅고로메오 대표의 지휘아래 1부 희망의 나라로, 비목, 뱃노래, 2부에서는 여자여자여자, 병사들의 합창, 과수원길, 퐁당퐁당, 아빠의 청춘, 화개장터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특별출연에는 이동혁 콘트라베이시스트, 코리아 탱고 챔피언십 에쎄나리오 1위를 기록한 우호균·유혜림의 탱고공연, 이한웅의 타악기 연주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권오준 단장은 “예술은 암울한 일상을 일깨워 우리에게 희망과 삶의 의미를 갖게 한다”면서 “합창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긴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우리 모두에게 음악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와 희망, 위로와 감동이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린덴바움은 독일어로 ‘보리수’를 의미한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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