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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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명시는 지난 23일(수) 연서도서관 강당에서 ‘2기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로써 광명시는 올해에만 5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이번 2기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56시간의 교육을 진행해 시민정원사 25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 문제해결을 위한 정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정원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정원문화 확산과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기 과정에서도 25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 시민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민 정원사 양성 교육 이론 및 실습과정과 전문과정 개설을 추진 중이며, 내년 2월 중 시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정원사를 양성해 2023년 경기문화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광명시를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안양천 시민공원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왔으며, 작년에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시민이 직접 가꾸고 함께 하는 도시 공동체 정원 조성의 기반을 닦아왔다.

시는 향후 안양천 국가정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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