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모항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2일 (주)엘드건설 컨소시엄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했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 소재 1등급사인 엘드건설이 설계평가에서의 우위를 지키며 모항 관광숙박시설 건립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모항 관광숙박시설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203-6번지 일원(모항관광지내)에 부지면적 6,975㎡, 지하1층 및 지상10층의 110실(28㎡/20실, 40㎡/50실, 55㎡/30실, 79㎡/9실, 129㎡/1실)규모의 호텔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턴키입찰로 공사가 발주됐다.

이번 건립공사에는 지난 7월 (주)엘드건설컨소시엄과 양우건설(주)컨소시엄이 참여해 지난 18일 기본설계심의토론회 및 설계적격 평가에서 엘드가 96.40점, 양우건설이 91.58점으로 확정됐다.

또 22일 입찰가격에서도 엘드가 157억3090만원을 제시한 양우건설보다 90만원이 낮은 157억3000만원을 제시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 심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부안군으로부터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건축허가 등 관련인허가를 거쳐 2011년 12월 준공 및 개장할 계획이다.

(주)엘드건설(대표 이민휘)은 유럽형 아파트단지 ‘수목토’ 브랜드를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주)엘드와 (주)엘드D&C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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