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양시는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생활하기 편안한 정주환경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광양시민광장에 시민정원사가 직접 참여해 조성한다고 지난 15일(화) 밝혔다.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금)까지 광양시민광장에 시민정원사가 나무와 화초류 식재 분야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7월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20명의 시민정원사를 모집했으며, 10월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원 식재 이론, 디자인, 설계 등 정원 조성에 대한 분야를 망라하는 이론 수업을 마쳤다. 이론 수업을 마친 시민정원사들은 식재 실습으로 정원조성에 참여하게 됐다.

생활밀착형 숲 광양시민광장 실외정원사업은 오는 12월 초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생활권 내 광장 등의 공간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 주변에 정원과 소규모 숲을 조성해 휴양·치유의 녹색 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민의 일상 속 녹색 생활공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과 주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광장 정원 조성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담은 광양 대표 정원으로 자리 잡도록 시민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정원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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