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저류지 ⓒ영월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영월군이 주제정원 및 작가정원이 들어설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령포원 중심 정원이 될 5개 주제 정원(영월의 숲, 대지의 숲, 영력의 숲, 생명의 숲, 사람의 숲) 및 배경의 숲, 작가정원 부지는 총 면적 68ha 중 15ha 규모로 들어선다.

군은 지난 2018년 동·서강 정원조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영월저류지를 새로운 군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청령포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영월저류지 관광화 일환으로 가로수길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2019년부터 가로수와 60여 종의 다양한 초화류 식재를 통해 사계절 동안 조화로운 정원식물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꾸준한 관리와 정원식물 성장으로 최근 영월저류지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로수 메타세쿼이아가 식재된 지 2년 만에 부피생장을 했으며 몇 년 뒤 높게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시원한 그늘과 함께 아름다운 녹색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구 건설과장은 “향후 영월저류지는 명품 메타세쿼이아 길을 비롯해 영월군의 중요한 자산으로 정원도시 영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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