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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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신안군이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통합관리할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해양수산부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대상지 선정을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를 시행, 계획서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건립에 대한 이해도, 갯벌의 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전본부의 건립지로 선정됐다.

보전본부는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군은 이번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의 최고의 모범사례로 전망한다.

또한, 보전본부 유치에 따른 시설물 조성 및 운영과정에서 1366억 원의 생산유발 및 700억 원의 부가가치와 2500여 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보전본부는 신안갯벌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의 갯벌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기관으로, 신안군은 보전본부를 적극 지원해 서천갯벌, 고창갯벌, 보성-순천갯벌과 추가 등재할 9개 갯벌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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