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에 색을 입히다” 시민 눈길 사로잡는 섬유 수목 피복 ‘인기’
“수목에 색을 입히다” 시민 눈길 사로잡는 섬유 수목 피복 ‘인기’
  • 박재석 기자
  • 승인 2022.10.25
  • 호수 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루온조경, 수목 월동자재로 기능성과
디자인 적용한 ‘색동나무’ 출시
색동나무 옷을 입힌 조경수목들 ⓒ마루온조경
색동나무 옷을 입힌 조경수목들 ⓒ마루온조경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겨울철 가로수들 월동준비는 잠복소 및 녹화마대, 짚싸기로 감싸는 것에서 시작한다.

최근 산림청은 기존 수목 월동 자재들의 병충해 방지 효과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해당 자재들에 대한 설치 자제 권고와 함께 대체할 필요성이 생겼다.

큰 변화 없이 사용됐던 조경 월동용품에 대한 대체재가 전무했던 가운데 마루온조경(주)(대표 이희수)이 개발한 디자인 섬유 수목보호대 ’색동나무‘가 출시됐다.

‘색동나무’는 관계자 입소문 등을 통해 현재 130곳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 기업, 축제 현장에서 사용됐으며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수목 피복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손뜨개 형식의 수공예품에서 국내 고도화된 섬유 기술을 접목하고 공정 처리 및 수목 크기에 따라 규격화, 수목의 형태와 관계없이 설치 가능하며 균일한 품질과 쉬운 설치가 특징이다.

색동나무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적 요소는 보온성, 충해방지와 디자인이다. 니트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해 보온성관 수목이 호흡할 수 있는 통기성을 함께 갖췄다. 또한, 니트의 겨울철 따스한 느낌으로 무채색 일변도의 도심 거리에 시각적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의 경우, 크리스마스트리, 하트, 한글, 무궁화, 호랑이, 기린, 별 무늬 등 주목도 높은 패턴들을 이용해 심미적 요소와 빠른 분위기 전환 및 미관 개선 등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로 인해 행사장, 축제 현장에서 이색 포토존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희수 마루온조경 대표이사는 “50년간 월동 용품이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착안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나무와 사람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조경 제품을 연구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색동나무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돼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행사장 등 수목관리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박재석 기자
박재석 기자 jspak@latimes.kr 박재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