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특수법인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는 11월 2일(수)부터 3일(목)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종합체육관에서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산림기술인의 날’은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산림기술인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며 산림청·전라남도·담양군이 후원하는 기념행사로 미래 산림산업 발전에 산림기술인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산림기술인들의 권익 보호와 비전 선포를 통해 앞으로 산림기술인회가 나아갈 길을 천명하는 자리이다.

주요행사 프로그램으로 첫날 2일(수) 오후 5시부터 전야제 및 산림기술인의 밤이 진행되고, 본 행사인 다음날 3일(목)에는 개회선언, 산림기술인 권리헌장 낭독, 산림기술인 비전선포, 우수 산림기술인 포상, 산림기술 시연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송군호 (사)한국조경협회 그린스마트연구원 원장의 ‘산림정보를 활용한 메타버스 구축’, 장윤연 (사)한국산림산업안전보건협회 강사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정병천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 대형 산불 등 사회적인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형 산림뉴딜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어 그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그 어느 때보다 산림기술인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기술인들의 복리증진, 자질향상, 기술자권익보호, 산림사업의 품질관리를 위한 사업 그리고 산림사업의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림기술 진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4만여 명의 산림경영, 산림공학, 녹지조경분야 산림기술자들의 경력을 관리하고 정기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2022 산림기술인의 날 포스터ⓒ한국산림기술인회
2022 산림기술인의 날 포스터ⓒ한국산림기술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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