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섬 정책 콘트롤 타워인 한국섬진흥원이 국내 섬 가치 확산을 위해 ‘한섬원 아카데미’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통영 리스타트플랫폼과 욕지도 일대 캠퍼스에서 ‘제6기 한섬원 아카데미’를 오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포 삼학도 본원이 아닌 타 지역 캠퍼스에서 아카데미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섬진흥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 특정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캠퍼스를 운영해 누구에게나 열린 섬 전문교육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하반기 아카데미는 목포(본원)을 비롯해 통영 캠퍼스, 섬 인식 개선 필요기관, 섬 현장포럼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총 6회 이뤄질 예정이다.
한섬원 아카데미는 「섬발전촉진법 제15조」에 따라 섬 지역 진흥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섬 주민,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의 상호 발전적인 지속가능한 섬 정책 교육이다.
특히, 최근 핵심전략으로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 수립해 글로벌 섬 전문 아카데미로 거듭나도록 마스터플랜을 세워 섬 거점 지역 캠퍼스를 확대·조성하고, 스마트 e-러닝센터 구축을 통해 섬 정책 및 현장 리더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번 지역 캠퍼스 운영으로 교육 접근성 개선 및 기회 확대로 이어져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각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섬 활동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섬원 아카데미 교육생은 섬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월)까지 모집한다.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및 문의사항은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www.kidi.re.kr/home.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월 1기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4월 2기 ▲5월 3기, 4기 ▲8월 5기 등 총 46명이 수강했고, 교육생들의 교육만족도는 평균 9.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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