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오는 31일(월)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성을 키워드로 ‘제4회 숲으로 도시혁명 심포지엄’(이하 숲으로 도시혁명)을 개최한다.

‘숲으로 도시혁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캠페인으로, 지난 2019년부터 도시·조경·공원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모여 숲으로 도시를 혁명하는 법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 위기와 팬데믹에 대응하는 공원녹지 전략 ‘서울그린비전 2040’을 제안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발제는 ▲뉴 노멀 시대의 공원(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한 도시숲 사업 임팩트(이우향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국장) ▲글로벌 그린정책 동향과 서울그린비전 2040(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 ▲지속 가능한 실천 과제와 전술(심주영 퍼블릭어라운드 대표) 4가지로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발제에서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지난 20년간 두 번의 그린비전을 제안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온 성과와 한계를 돌아본다.

아울러 세계 그린 정책 동향을 바탕으로 현시대에 맞는 서울그린비전 2040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세부 전략과 추진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발제 내용을 기반으로 도시공원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 전략에 대해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 ▲윤서연 서울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 부연구위원 ▲이윤주 숲과나눔 풀씨행동연구소 캠페이너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형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50명을 대상한다.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한다. 온라인 중계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생중계 링크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한국조경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노후 생활권 공원 재생모델 사업개발 연구’ 결과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최종 연구 결과보고서는 연구가 최종 마무리되는 11월 중순 이후 서울그린트러스트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와 심포지엄은 도시숲 분야 사회공헌 기업 유한킴벌리에서 후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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