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익산시는 도시의 다양한 가치를 내재 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7일(월) 제2차 익산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수립한 1차 진흥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10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공공디자인 현황조사·분석,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시범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시 관계자를 포함해 전문가 자문위원이 참석해 지역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시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었다. 이에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들이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과 잘 연계해 시의 특색을 살리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진흥계획 용역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관련기사